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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청태산휴양림에서 산림청장배 산악스키대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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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산악연맹]

오는 19일부터 이틀동안 강원도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제12회 산림청장배 전국 산악스키대회'가 열린다.  (사)대한산악스키협회(회장 김병태)와 산림청(청장 신원섭)가 주최하는 전국 산악스키대회는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청년부는 남·여 모두 15㎞, 장년부와 주니어부는 10km 내외의 코스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전국산악스키대회는 남·여 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키장이 아닌 자연휴양림 내 자연설에서 치러져 스릴 넘치는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국유림 휴양림 내 임도에서 다양한 산악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주최측은 가족 관람객을 위해 옛날 산간지역에서 겨울철 교통수단으로 귀중하게 사용했던 "설피"를 신고 눈밭을 달리는 '설피 신고 달리기'와 '눈썰매대회'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포츠로서 산악스키는 지난 1928년 스위스 동계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나 3회 대회부터 스키장에 리프트가 설치되며 오늘날과 같은 다운힐 경기만 갖게 됐다.

다음달 3월 12일부터 양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016 아시안컵 겸 제 13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산악스키협회 홈페이지(http://kafsm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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