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부산-서울 6시간 20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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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다음날인 9일 오전부터 귀경 차량이 많아지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귀경길 소요 시간은 승용차 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 50분, 강릉 4시간, 대구 5시간 27분, 광주 6시간, 부산 6시간 20분, 목포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48분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목포나들목→일로나들목, 서산나들목→행담도휴게소,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에서 차량들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에서도 선산나들목→상주터널남단, 연풍나들목→연풍터널남단, 충주휴게소→충주분기점 구간에서 정체중이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기흥나들목 구간에서 서행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오창휴게소→진천나들목 구간에서도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9일 하루 전국 고속도로 총 교통량은 439만대로 전날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도로공사는 오후 4~5시 귀경길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내일 오전 2~3시에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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