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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열사' 김부선, 4·13 총선 출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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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페이스북 캡쳐.

'난방열사' 김부선(55)이 4·13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 하랴'로 데뷔한 배우 김부선은 2014년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비와 관련된 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인터넷 이용자들로부터 '난방열사'로 불리고 있다.

그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선에서 가장 섹시하고 건강한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출마 지역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김부선은 "반값 관리비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동아파트 정원을 만들겠다"면서 "비리 없는 투명한 관리비회계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벗님들 도와달라"면서 "어디에다 (후보) 등록해야 하느냐. 늦지는 않았겠느냐"라고 덧붙였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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