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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오목교 휴엔하임…인기 학군 지역주택조합, 오목교역과 단지 바로 연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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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1동에서 분양되는 오목교 휴엔하임은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바로 연결되고 각급 학교가 가깝다. 

계속되는 저금리 등 영향에 전국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동일 지역권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처럼 조합을 만든 뒤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일종의 공동구매 방식으로 아파트를 구매하는 게 특징이다. 조합이 토지 확보와 사업 진행을 맡는 시행사 업무를 하기 때문에 시행사 이윤, 금융비용 등 각종 원가를 줄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고 투자 목적으로도 선호도가 높다.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대개 분양가가 10~20% 싸다.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가 10~20% 싸

현재 서울에서 서울숲 벨라듀2차과 동작 트인시아, 동작 센트럴 서희스타힐스, 상도 스타리움 등이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건설사들은 주로 지하철 역세권을 갖춘 아파트를 선보인다. 낮은 가격과 좋은 입지를 갖췄다고 하더라도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있는 단지는 투자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새 아파트 선택 조건이 투자가치보다 거주 편리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교통과 편의시설 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착한 가격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인기”라며 “역세권에다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춘 서울지역 내 지역주택조합이라면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인기 학군지역인 양천구 목1동 405번지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목교 휴엔하임(조감도)이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연면적 21만8245㎡에 지하 6층~지상 37층 주상복합 아파트 3개 동으로 구성된다. 주택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59㎡형 342가구, 84㎡형 382가구 총 724가구다.

전용면적 59·84㎡형 724가구

서울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교육 환경도 좋다. 목동초와 목운초, 목동중, 목운중, 한가람고, 양정고, 진명여고 등이 가까이 있다. 주변에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는 편이다. 인근에 현대백화점(CGV 입점)과 행복한세상(메가박스 입점),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이화여대부속 목동병원, 목동 홍익병원, 목동야구장과 목동 아이스링크 등도 가깝다. 여기다 인근에 총 사업비 1948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초의 돔구장 고척스카이돔이 있다. 중앙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가구에선 한강과 안양천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단지 안에 스카이브릿지가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설계돼 도심을 바라보며 운동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교통 여건이 괜찮다. 서부간선도로를 통한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편리해 여의도, 강남, 공항 접근성이 좋다. 여의도는 1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이 아파트의 조합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데다 교통·교육 여건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1채의 집을 소유한 사람이면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청약통장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사업승인 이후에는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문의 02-6093-1000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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