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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맥아더 장군과 정말 닮았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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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64)이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으로 출연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CJ E&M이 26일 공개한 사진에서 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선글래스를 쓰고, 담배 파이프를 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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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화에서 한국전쟁의 흐름을 바꿔놓은 인천상륙작전을 총지휘하는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았다. CJ E&M이 공개한 일문일답에 따르면, 그는 '인천상륙작전'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영화가 다루는 주제와 소재가 매력적이었고, 맥아더 장군이라는 인물에 강하게 끌렸다"고 말했다. 또 "훌륭한 군인이자 타고난 리더인 그를 단순한 신화나 전설 속의 인물이 아닌, 입체적인 인물로 표현한 영화에 출연하게 된 걸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에 함께 출연한 주연배우 이정재(43)에 대해서는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배우란 어떤 대사를 연기하더라도 설득력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이정재는 그런 면에서 최고이며, 정말 아름다운 배우"라고 평했다. 영화 촬영을 위해 11일 입국한 니슨은 2주간의 촬영일정을 마치고, 26일 출국했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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