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라이프 트렌드] 건강 챙기는 설 선물, 정성껏 달인 홍삼·녹용에 정 듬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기사 이미지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 고향 갈 때 두 손에 들고 갈 선물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는 때다. 포장만 거창하고 알맹이는 없는 선물, 또는 하루 입맛을 채워줄 단순한 먹거리보다 가족의 건강을 챙겨줄 수 있는 건강식품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정부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14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인구는 1만4672명으로, 2010년 3523명에 비해 약 460% 급증했다. 통계청은 2060년에는 100세 이상 노인이 약 8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66세 이상 노인 중 66.2%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노인 인구 및 질병을 앓는 노인 환자가 크게 늘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연구가 보다 폭넓게 이뤄지고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전문 조사 업체인 칸타원드패널에 따르면 201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2조5000억여원, 2015년 2조8000억여원으로 해마다 시장 규모가 늘고 있다. 개별 품목별 매출은 홍삼이 1위며 그 다음으로 비타민, 유산균, 혈행개선제 등의 순이다.

건강기능식품 매출 1위 홍삼

이처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홍삼은 수삼을 증기 또는 기타 방법으로 쪄서 익혀 말린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기억력 개선, 혈행 개선, 항산화 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슴의 뿔인 녹용도 선호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중국 고대 의약서인 ‘신농본초경’에는 녹용이 질병 예방 및 노화 방지, 신체 강장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녹용은 한방에서 오랫동안 한약제로 쓰여 왔는데 지난해부터 KGC인삼공사가 녹용의 품질관리 기법을 높이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됐다.

홍삼과 녹용을 결합한 식품도 있다. KGC인삼공사가 선보인 ‘정관장 천녹삼’은 6년근 홍삼과 녹용 농축액을 첨가한 식품으로 국내산 참당귀, 황기 등의 천연 식물 성분을 포함한다. 이 제품은 2014년 12월 출시한 것으로 출시 1년 만에 판매 금액이 120억원을 넘길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년근 홍삼, 뉴질랜드 녹용
각각 7단계 품질 평가
안전성·위생 엄격히 관리

이 같은 인기 요인으로는 제품에 들어 있는 재료의 높은 안정성을 꼽을 수 있다. 정관장 천녹삼에 들어가는 홍삼은 인삼이 수학되기 전 총 7회에 걸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품질기준에 적합한 제품만을 사용한다. 녹용 역시 홍삼과 같은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KGC인삼공사는 총 7단계의 녹용 풀질관리시스템을 진행하고 사슴 관련 질병 사례가 없는 뉴질랜드산 녹용만을 사용한다. 또 녹용을 뉴질랜드에서 국내로 가져올 때 뉴질랜드 현지 녹용 전문기업을 통해 녹용을 진공건조 상태로 위생적으로 포장한다.

특히 정관장 천녹삼 하루 평균 섭취량에는 1일 성인 권장 섭취량에 해당하는 녹용 원물 2g과 홍삼농축액 3g을 함유하고 있어 녹용과 홍삼의 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전통 항아리 모양 디자인 호평

제품의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상품의 인기에 한몫했다. 정관장 천녹삼은 지난해 10월 ‘2015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제정된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4대 디자인공모전 중 하나로 꼽힌다. 정관장 천녹삼 용기는 한국 전통의 항아리 형태와 질감, 자연 소재인 나무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KGC인삼공사 녹용사업팀 김충호 과장은 “천녹삼은 KGC가 3년여간 전통 문헌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연구 끝에 나온 제품이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선정된 홍삼과 녹용만을 활용해 두 재료의 효능을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기사 이미지

영화배우 안성기(사진)씨는 “소중한 분에게 주는 선물일수록 더욱 고민이 깊어지고 마음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선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이 제품은 KGC인삼공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홍삼과 뉴질랜드산 녹용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어서 이번 설 명절 선물로 주저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글=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일러스트=강일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