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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백령·연평 잇는 서해5도 여객선 운항 중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파로 인천과 백령·연평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또 중단됐다.

25일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인천∼백령, 인천∼연평 항로 등 서해 5도를 오가는 2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중이다. 이들 항로는 한파로 지난 23일부터 사흘째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반면 전날 운항이 정지됐던 덕적·이작 등 8개 항로는 이날 오전 5시 서해중부앞바다 풍랑주의보가 해제돼 오늘부터 정상 운항하고 있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백령·연평도 항로도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 운항이 가능하다"며 "서해5도 승객은 운항 여부를 여객선사에 문의한 뒤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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