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람이 좋다 문천식, 난치병 앓고 있는 아들 사연에 눈물흘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람이 좋다 문천식

기사 이미지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개그맨 문천식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문천식은 "'노브레인 서바이벌'로 잘 나갈때 4~5개 프로그램을 했기 때문에 밤무대까지 하면 한 달에 20대 청년이 3천만원 씩 벌었던 것 같다. 그런 것들도 정신 못 차리고 영원할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인기가 하락한 후에는 "술 없이 잠이 안 왔다. 어떻게 하면 예전처럼 잘 될 수 있을까 시름하던 것들이 술을 마시면 멍청해지니까 좀 나아졌다. 독한 술을 연거푸 들이키면 웃음도 나고 했다"고 털어놓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한편,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들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천식은 첫째 아들인 주완이가 선천성 희귀질병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밝혔다.

문천식의 아들 주완이는 극소수의 신생아에서 발견되는 선천성 화염성 모반이라는 질병으로 인해, 얼굴 반쪽이 온통 붉은 것은 물론 녹내장까지 동반돼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 속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문천식의 아들 주완이는 태어난 지 일주일도 안돼서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에도 6번의 수술과 15번의 전신마취를 겪어야했다.

문천식은 이러한 사연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온라인중앙일보

사람이 좋다 문천식    사람이 좋다 문천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