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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사장단 ‘민생 입법촉구’ 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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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가 주도하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이 기업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삼성그룹 사장단 20여 명은 20일 수요 사장단회의를 마친 후 삼성전자 서초사옥 로비에 설치된 서명운동 부스에서 서명했다.

기업 동참 확산 8만 명 참여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경제활성화법) 입법이 되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만 혼자 뒤떨어질 것 같다”며 “리더들이 이런 점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지자는 차원에서 서명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현대자동차·SK·LG도 사옥에 부스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전문건설공제조합(4만5445개 사)·대한전문건설협회(2만9342개 사) 등 17개 소속 단체·회원사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여성벤처협회 등 6개 여성단체도 동참의 뜻을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20일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8만 명가량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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