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영상] 설 귀경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9일 오전 2016년 설 연휴 승차권 예매가 시작됐다.

이날 서울역은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가는 표를 구하는 시민들의 대기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역 발매 시간은 오전 9시였지만 몇 시간 전부터 몰려든 시민들로 대합실은 발디딜틈이 없었다.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해 최고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새벽 3~4시부터 돗자리와 담요을 두르고 찬 바닥에서 몇 시간을 기다려 표를 구입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온라인 예매 또한 대기자가 수만 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렸다. 인터넷 예매에 실패해 부랴부랴 서울역으로 나온 시민도 있었다. 코레일은 19일 경부선, 경전선, 충북선, 동해선 승차권을 20일에는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중앙선의 승차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승차권의 70%는 온라인에서, 30%는 현장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기사 이미지

사진=오상민 기자, 영상 촬영·편집=엄은혜 인턴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