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보위 마지막 앨범 인기

중앙일보

입력

11일 타계한 영국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가 사망 이틀 전 발표한 마지막 앨범 '블랙스타'(Blackstar)'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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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현지시간으로 지난주 금요일 발매 시작한 '블랙 스타'는 월요일까지 4만3000장이 팔려 차트 1위에 올랐다.

월요일 오전 현재 미국과 영국의 애플 아이튠스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올랐다. 보위가 2002년 출반한 '베스트 오브 보위' 앨범의 인기까지 덩달아 치솟아 미국 아이튠스에서 아델의 앨범 '25'를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

또 그가 72년에 발표한 '라이즈 앤 폴 오브 지기 스타더스트' 앨범은 미국의 애플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 5위에 올랐다.

온라인 서점 아마존에서도 인기여서 '블랙 스타'는 영국 아마존에서 판매 1위, 미국 아마존에서는 아델의 앨범 '25'에 이어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앨범 1위에 올랐다.

보위의 사망 사실은 트위터도 뜨겁게 달궜다. 그의 사망 후 7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그의 죽음에 관한 트윗은 430만 개를 기록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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