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입시] 예비 고1 우리아이, 학교생활기록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사 이미지

급작스럽게 추워지는 요즘이지만, 전국의 고등학교 교무실은 그 추위조차 느끼지 못 할 만큼 그 열기가 대단하다. 바로 2월 말까지 이뤄지는 학교생활기록부 입력 때문이다. 최근 늘어나는 수시전형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추세이며, 그 관리를 위해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관련법에 따라 매년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 입력이 가능하다. 매 학년이 종료된 이후에는 수정 제한점이 있기 때문에 매년 신중히 기재돼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플랫폼 셀파스의 최수지 대표는 “학교생활기록부가 더욱 중요해진 현재 적성과 희망전공에 따라 전략적으로 본인이 해온 활동들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며 “고등학교 생활을 아무리 충실히 했어도 그것이 서류 안에 담겨있지 않으면, 대학에 증명 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 3학년 때 찾아오는 학생들 중 대다수가 활동은 많이 했는데 기재가 잘 돼 있지 않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등학교 진학 전부터 이러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본인이 해온 진로와 관련 된 노력들을 꾸준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기록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렇게 학교생활기록부가 대학입시에 있어 굉장히 핵심적인 자료가 된 요즘 예비 고1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전에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및 준비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가장 먼저, ‘학교생활기록부’가 무엇인지 분석하라

학교생활기록부는 보통 말하는 ‘내신’만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물론 많은 학교에서 입학사정관들도 객관성이라는 측면으로 학력사항을 큰 잣대로 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내신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들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담임선생님의 의견이 기재될 수 있는 부분에서 학생을 얼마나 잘 담아내느냐가 사실상 그 학생의 학생부 특색을 정해주게 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먼저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분석이 필요하다.

◆일찍 준비하라

고등학교 이전부터 준비하면 더욱 좋고, 이 글을 읽은 지금이라도 시작하면 긍정적이다. 충분히 진로탐색을 진행해 목표를 설정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시작한다면 더욱 짜임새있는 학생부를 만들 수 있다. 또 다음 학년이 되기 전 겨울에 학교생활기록부 계획을 미리 세우고 시작한다면 일년 동안 방황하지 않을 수 있을뿐 더러 설령 계획과 다른 일이 생겨도 그 일이 좋다면 두 가지를 비교해 더 신속히 좋은 방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희망하는 학교/학과에 진학한 선배의 생활기록부를 참고하라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참고서가 없다. 모두의 학창생활이 각자 다르듯, 그에 따라 기재되는 학교생활기록부 역시 개별적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다 똑같이 어떻게 써야할까 고민해야 할 필요는 없다. 가장 좋은 참고서인 ‘합격자’의 학교생활기록부가 있기 때문이다. 학교별로 매년마다 입학사정관이 다를 때가 있지만 그래도 희망하는 학교, 학과 선배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보면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또 어떤 문구가 이 자기소개서에서 좋았는지 찾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본인과 가장 비슷한 선배의 자기소개서를 보면 정확하다.

◆양보다는 질, 진로에 관련해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라

무조건 학교생활기록부의 장수가 많다고 우쭐하는 학생들에게 위협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모든 답안지가 그러하듯 답안지의 장수가 점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 자체가 중요하다. 계획없이 진행된 10개의 활동보다 본인의 지망학과와 관련된 핵심적인 활동 2개가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활동 중 팁이 있다면 교내활동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교내활동의 장점은 기재가 용이하며, 동아리의 경우 본인이 더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가 있다는 점이다. 이런 교내활동들에만 최선을 다해도 본인의 생활기록부가 훨씬 더 풍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학생부 위주 전형의 경우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을 뽑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교내활동을 충실히 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네 가지 방법만 미리 알아둬도 학교생활기록부를 훨씬 수월하게, 그리고 전략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채 무작정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입시를 앞 둔 시점에 학교생활기록부를 받아보고 큰 후회를 하게 될 수 있다.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일관성과 구체성이 떨어지며, 본인의 특징들이 잘 담기지 않은 학교생활기록부는 입시에 있어서 굉장한 약점이 될 수 있으므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학교생활기록부가 입시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며 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도 자료가 제한적이고 또 주위에 참고할만한 선배를 찾기가 쉽지는 않은 일이다. 그에 대해서 도움을 주는 곳 역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중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전문 플랫폼 셀파스에서는 ‘합격자가 전문가다’라는 신념으로 합격자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학교생활기록부 온라인 컨설팅’ 그리고 ‘1:1 맞춤형 오프라인 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