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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브리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지역 경제

대구시와 지역 경제계가 이라크 전쟁이 끝난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대구시는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 등의 특수를 겨냥해 29일 이집트와 이스라엘.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3개국에 통상사절단을 파견했다. 7월 9일까지 활동하게 될 이번 중동시장개척단은 섬유제품을 비롯해 섬유기계.안경테.알루미늄.의료장비.건축자재.자동차부품 등을 중심으로 지역 12개 업체의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됐다./ 대구

*** 관광산업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경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작년보다 늘어난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 말까지 경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3백84만4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3.4% 늘어났다.이 가운데 내국인 관광객은 3백69만명으로 3.9% 증가했으나 외국인은 15만4천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5천명이나 줄었다./ 경주

*** 대구U대회

대구하계U대회때 사용될 공식유니폼을 공개하는 패션쇼가 30일 오후 대구종합유통단지내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공개되는 유니폼은 경기 운영요원 등이 입게되는 정장과 안내요원이 입을 한복 등 모두 9종 19개 품목으로 대회 공식후원사인 제일모직이 지원을 한다.유니폼은 청록색을 디자인의 기본 색상으로 삼아 섬유패션도시 대구 및 세계 대학생 축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대구

***환경보전

경북 수산자원개발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9일 어족을 보호.육성하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황어(黃魚) 1백만마리를 울진 왕피천 등 5곳에 방류했다. 방류한 황어는 어미 황어 4백마리의 알 1천1백개를 부활시켜 2-3㎝ 크기로 2개월간 사육시킨 것으로 왕피천 외에도 안동댐, 남대천, 송천천, 오십천에 방류됐다. 앞으로 매년 방류량을 늘여나갈 계획인 이들 황어들은 자연생태 체험 등에 활용된다./ 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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