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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젝스키스 재결합하나? 소속사 "은지원과 멤버들이 자주 만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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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와 젝스키스의 재결합이 화제다.

24일 두 그룹이 내년 상반기 동시 활동을 한다는 재결합설이 나왔으나 구체적인 결정 사안이나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4일 오전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재결합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앨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지원과 젝스키스 일부 멤버들이 자주 만남을 갖고 있다. 젝스키스의 결성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지만, 소속사가 다르고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재결합이 쉽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앨범이나 공연 등 구체적인 것을 정한 것이 없다. 멤버끼리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H.O.T의 문희준의 소속사 역시 내년 새 앨범에 대하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소속사 측 관계자가 "담당 매니저가 해외에 있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것.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다면 이같은 답변은 나오기 힘들다.

젝스키스와 H.O.T의 재결합설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있어왔다. 그때마다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히며 '설'로만 머물고 있는 상황. 멤버들은 재결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으나, 각자 소속사가 달라 현실적인 조율이 쉽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조 아이돌 H.O.T는 문희준, 토니안, 강타, 이재원, 장우혁 총 5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멤버들의 계약 관계 문제로 지난 2001년 공식 해체할 때까지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이후 ‘행복’, ‘캔디’, ‘빛’ 등의 히트곡으로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젝스키스 역시 지난 1997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나 3년 만에 해체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H.O.T 젝스키스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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