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창조혁신센터 GS, 1390억 펀드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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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GS가 전라남도와 함께 1390억원 규모 창업 지원 펀드 조성을 마무리짓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GS는 21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320억원 규모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펀드 출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펀드는 GS가 170억원, 전남도가 15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향후 전남 지역 벤처 창업 지원을 위해 창조경제혁신(100억원)·바이오화학(150억원)·창조기술(보증 70억원) 분야로 나눠 5년 동안 투자할 계획이다. GS·전남도는 이번 출자를 끝으로 기존에 조성한 농식품벤처·친환경농수축산물 펀드를 포함해 지난 6월 혁신센터 출범 때 목표로 정한 1390억원 규모 5개 창조경제 펀드를 모두 가동한다. 혁신센터는 투자를 필요로 하는 농수산·관광·바이오화학 분야 우수 창업자와 중소기업을 펀드 운용사와 연계해 준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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