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구스다운 패딩에 발열 안감 꽃피는 봄처럼 아늑하겠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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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급 타이타늄 라인의 대표 제품인 보우론 포레스트 다운 재킷. 깔끔한 디자인의 전문가용 구스 다운 재킷이다. [사진 컬럼비아]

백설이 하얗게 덮힌 장쾌한 겨울산은 오래 기억될 장면이다. 하지만 이를 온전히 즐기려면 먼저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겨울산에서는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올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계획을 짜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 보온성과 기능성을 갖춘 의류와 신발,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아이젠 등을 꼭 갖춰야 한다.

컬럼비아

이번 겨울을 맞아 컬럼비아는 아웃도어 제품 본연의 기능성에 충실하고 디자인도 세련된 프리미엄급 ‘타이타늄(TITANIUM)’부터 비즈룩으로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까지 다양한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은색점 안감  '옴니히트' 소재 적용

아웃 퀼팅 최소화해 외관은 깔끔

여성용 제품, 3가지 색상으로 화려

타이타늄 라인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고 약 80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결합한 프리미엄급이다. 아웃도어 활동 빈도가 높고 격렬한 활동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기능성에 집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아웃 퀼팅을 최소화하고 레드·옐로처럼 화려한 색상뿐 아니라 톤 다운된 색상도 사용해 일상생활과 아웃도어 활동을 겸할 수 있게 디자인도 강화했다.

컬럼비아는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후원 경험에서 겨울 다운 제품의 영감을 받았다. 윈터스포츠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보온성·방투습기능을 강화하고 서로 다른 소재를 결합해 활동성을 높이는 등 노하우를 담았다.

타이타늄 라인 대표 제품인 ‘보우론 포레스트 다운 재킷(Boulon Forest DOWN JACKET)’은 전문가용 구스 다운 재킷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은색점 안감으로 유명한 ‘옴니히트 리플렉티브’ 소재를 적용, 체온을 반사해 보온성을 유지한다. 아웃 퀼팅을 최소화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여성용 3가지 색상(블랙·레드·옐로)으로 선보였다. 49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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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다운 테크놀로지로 보온성을 강화하고 톤 다운된 색상을 사용한 시에라 하이루트 터보다운 재킷.

‘시에라 하이루트 터보다운 재킷(Sierra High Route TURBODOWN Jacket)’도 타이타늄 라인의 대표 제품이다. 컬럼비아가 개발한 ‘터보다운(TURBO DOWN)’ 테크놀로지를 적용, 보온성을 강화했다. 최상의 기능에 세련된 디자인과 톤 다운된 색상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다. 56만8000원.

‘화이트 파인 크릭 터보다운(White Pine Creek TURBODOWN JACKET)’은 라이프스타일 다운 재킷으로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챙겼다. 터보다운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인공 보온 충전재인 ‘옴니히트 인슐레이션’과 구스 다운을 결합해 땀과 수분에 약한 다운의 단점을 보완했다. 여기에 ‘옴니히트 리플렉티브’ 소재를 적용해 삼중 보온 구조를 완성했다. 방풍기술인 ‘옴니윈드 블록’도 적용됐다. 여성용은 허리 라인에 벨트로 포인트를 줘 타운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 남성용 59만8000원, 여성용 53만8000원.

겨울 산행에서는 발의 보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밍스 부츠 컬렉션’은 보온성 등 기능성에 슬림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도 갖췄다. 자체 개발한 보온 테크놀로지 ‘옴니히트’를 안감으로 사용했다. ‘옴니그립’ 기술을 적용해 눈이 많이 내려도 안정적이다. 생활 방수기능도 갖췄다. 길이가 긴 ‘밍스 미드2 옴니히트’와 짧은 ‘밍스 쇼티 옴니히트 트위드’ 두 가지로 선보였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s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