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개발제한구역 규제 개선방안’에 따라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역이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토지지주사 하이랜드가 서울 강동구와 인접한 경기 하남시 초이동과 감북동 일대 그린벨트 토지 12만198㎡(약 3만6360평)를 선착순 공개 매각한다.
이 토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인접해 있다. 2018년에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 보훈병원역에서 약 300m 거리에 위치한다. 천호대로가 바로 옆을 지나기 때문에 서울 송파구 잠실동까지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다.
하이랜드
23만4500여㎡(약 7만936평)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강동구 고덕동)와 하남지식산업센터(하남시 덕풍동), 공공택지지구인 하남시 감일지구도 가깝다.
분양관계자는 “지난 5월 발표된 개발제한구역 규제 개선 방안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넘어가는 등 그린벨트 해제 절차가 간소화 되고 있다”며 “특히 서울과 맞닿은 수도권 그린벨트를 중심으로 개발 호재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분양단위는 대분할 후 496㎡(약 150평) 기준으로 개별등기 해주며 3.3㎡당 59만~100만원에 매각될 예정이다. 계약자는 선착순으로 필지를 고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면적이 한정되어 있어 서둘러 분양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문의는 02-577-1615.
배은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