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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이특, 스타킹의 위기? “프로그램 적으로 위기는 없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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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이특 [사진 SBS]

‘스타킹’ 이특, 스타킹의 위기? “스타킹의 위기는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웃음

이특이 '스타킹'을 오래 하면서 느낀 위기의 순간에 재치있게 답변했다.

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스타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를 맡은 강호동, 이특이 참석했다.

이특은 ‘스타킹’의 위기의 순간에 대해 느낀 적이 없냐는 질문을 받고 "개인적으로 '스타킹'의 위기는 내가 군대에 가있을 때가 아닌가 싶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특은 "군대에 있는 동안 많은 프로그램이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기기도 했다. '강심장'이 군대 간 사이에 폐지됐기 때문에 '스타킹'도 없어지면 어쩌나 걱정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 적으로 위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은 나와 강호동 선배님이 만들어가기 보다 국민들이 나와 주인공이 돼서 많은 걸 보여주고 교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오천만 국민이 다 한 번씩 출연하지 않는 이상 영원할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심성민 PD는 '스타킹'MC로 나서는 강호동과 이특에 대해 "출연자의 비중이 높다고 볼 수 있지만, 출연자들이 놀라운 재능이나 그런 걸 갖고 있어도 녹화현장에서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강호동과 이특이 이들을 무장해제 시킨다. 일반인들이 긴장을 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이야기를 잘 풀어낼 수 있도록 두 MC가 잘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 좀 더 따뜻하고 멋진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것"이라고 두 MC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스타킹'은 2007년 1월13일 첫 방송 이후 8년 간 방송을 이어오면서 3000여명에 가까운 일반인 스타를 배출했다. 지난 8월 이후 약 3개월 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스타킹'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55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스타킹 이특’ ‘스타킹 이특’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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