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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송승헌과 호흡, 러브라인 오랜만이라 떨리더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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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송승헌. [사진 일간스포츠]

이영애 "송승헌과 호흡, 10년 만에 드라마 속 러브라인…너무 떨리더라"

송승헌과 호흡

이영애 “송승헌과 러브라인, 10년 만에 처음...너무 떨려”

이영애는 30일 오전 신사임당의 생가가 있는 강원도 강릉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사임당은 5만원에 박제된 고리타분한 인물인데 그렇지 않기 위해 이 작품을 골랐다. 군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재미있다. 사임당 이름을 빌어 재미있게 풀어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송승헌과의 러브라인이 10년 만에 처음이다. 너무 떨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는 "떨려서 NG내고, 서로 익숙해질 때 연기 하자고 해서 중요한 신은 뒤로 미루고 있다. 떨림이 화면에 보이더라. 너무 친해지면 신비감이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 이영애는 "송승헌이 사극에서 너무 멋있게 나와서 스태프들이 다 몰려간다. 질투의 대상이 송승헌이 되었다. 그 정도로 멋있고 러브라인이 재미있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임당'은 지난 8월부터 촬영에 돌입,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되며 2016년 하반기 방송된다.

송승헌과 호흡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일간스포츠 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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