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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신도회 "한상균 나가라" 몸싸움 벌이다 팬티만 입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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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사진 중앙포토]

조계사 신도회 "한상균 나가라" 몸싸움 벌이기도

조계사 신도회

조계사 신도회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나가라고 요구했다.

일부 조계사 신도들이 조계사에 은신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게 "조계사에서 나가 경찰에 자진 출두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한상균 위원장은 이를 거부하고 몸싸움을 벌인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한상균 위원장이 입고 있던 법복이 다 찢어지는 등의 일도 벌어졌다고 전해졌다.

이에 조계종 관계자측은 "큰 몸싸움은 없었다. 명예로운 자진 출두를 권했고, 한 위원장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계사 신도회의 최후통첩으로 보여지는 이번 일로 인해 민주노총 측의 입장은 "일부 신도들이 한 위원장을 들어내려 했다니 당황스럽고 서운한 마음과 안타까움을 가눌 수 없다"고 전했다.

조계사 신도회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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