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간추린 뉴스] 감사원"해외자원개발 10개사업 매각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감사원이 한국석유공사·가스공사·광물자원공사 등 3개 공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감사결과를 30일 내놨다. 감사원은 석유의 경우 지난 13년 간 20조8000억원을 해외에 투자했지만 실제 국내로 들여온 석유는 지분 확보 물량의 0.4%에 그치는 등 이들 3개 공사가 부실한 사업계획으로 재정부담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익성 에서도 3개 공사가 40개 사업에서 지난 7년 간 12조8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만큼 캐나다 하베스트와 추진하는 사업을 포함해 10여개 사업의 매각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