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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당신과 함께 … ‘60세 호텔’ 새 슬로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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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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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에서 열린 앰배서더호텔그룹 창립 60주년 행사에서 서정호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앰배서더호텔그룹]

토종 호텔전문기업인 앰배서더호텔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늘 당신과 함께(Yours always)’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했다. 30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에서 연 60주년 행사에서다. 1955년 ‘금수장호텔’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그랜드앰배서더서울은 민영으로 출범한 현존 호텔 중 가장 오래된 곳이다. 서정호(62) 앰배서더호텔그룹 회장은 새 슬로건을 소개하며 “모든 역량을 고객에게 집중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모티브를 고객에서 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Yours always’는 영문 편지 마지막에 들어가는 인사말이다. 고객에 대한 감사 인사와 늘 함께 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앰배서더호텔 60주년 행사

 이날 행사에는 박주선(66·무소속)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 및 고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앰배서더호텔그룹은 87년 프랑스의 세계적인 호텔기업 아코르와 합작해 전국에 17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노보텔·이비스 등의 브랜드 호텔로 국내 비즈니스 호텔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9월에는 창업자인 고 서현수 선대 회장과 서정호 현 회장이 살던 집을 개조해 첫 단독 호텔 박물관인 ‘의종관’을 열었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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