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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호날두 2골 2도움…"둘이 너무 꽉 껴안은 것 아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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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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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골 2도움.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호날두 2골 2도움'

호날두 2골-2도움…골 넣고 베일이랑 진하고 깊은 포옹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원맨쇼를 펼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우크라이나 리비우의 아레나 리비우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호날두(2골-2도움)를 앞세워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4-3으로 꺾었다. 지난 4차전에서 16강행을 조기확정한 레알 마드리드는 A조 1위(4승1무·승점13)를 유지했다.

호날두가 팀이 터트린 4골에 모두 기여했다. 호날는 전반 18분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호날두는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절묘한 패스로 루카 모드리치의 골을 도왔고, 후반 7분에는 다니엘 카르바할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호날두는 후반 25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전날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2골을 터트리면서 장군을 외치자, 호날두가 이날 멍군을 외쳤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후반 32분과 38분, 43분 연이어 3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4골 차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A조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은 말뫼(스웨덴)를 5-0으로 대파하고 3승1무1패(승점10)로 16강행을 확정했다. D조 유벤투스는 전반 18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골로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를 1-0으로 누르고 조 선두(3승2무·승점11)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2위(3승2패)다.

B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0-0으로 비겼다. 맨유(2승2무1패·승점8)는 볼프스부르크(독일·승점9)에 밀려 조2위로 내려 앉았다. 에인트호번이 2승1무2패(승점7)로 맨유를 추격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호날두가 2골 2도움으로 귀환한 것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호날두 2골 2도움...남자끼리 한 포옹치고는 찐했다" "호날두 2골 2도움...호신의 귀환" "호날두 2골 2도움...16강에서도 멀티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 2골 2도움'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호날두 2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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