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인터뷰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국가 경쟁력의 핵심은 보이지 않는 소프트 산업에 있다고 생각해서 지난 7년 동안 지속적으로 범국가적인 차원의 지원을 해왔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전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을 패션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라고 밝힌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패션산업은 제조업과 문화 정보 콘텐츠 서비스 산업 사이에 위치하여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와 접목되면 높은 브랜드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이렇게 쌓아 올려진 높은 브랜드 가치가 실질적인 국가 이미지 제고와 함께 고부가가치 국부 창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라며 패션산업의 범국가적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또한 “패션은 좁은 의미에서 주로 옷과 액세서리 등 주변 상품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만 심지어 인생의 라이프 스타일까지도 패션이라는 인식하에 넓은 의미에서 전자, 자동차, 가구, 건축, toy, beauty 등 산업 디자인 분야를 어우르는 무한한 영역을 말하며 특히 미래 사회는 패션과 디자인이 매우 중요한 소프트 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패션산업은 지식정보, 고부가가치, 선진국형 문화 창보 산업이다. 패션산업의 질적 성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극대화할 시기이다. WOOYOUNGMI와 솔리드 옴므는 한국 패션 산업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실현시켰고, 이 소프트산업이 국가위상을 양적 그리고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일례이다. 더욱더 많은 한국의 패션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끝으로 “머지않아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 시대가 도래한다고 합니다. 정치, 경제의 힘이 시프트하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문화 또한 틀림없이 세계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패션 또한 파리, 밀라노에서 한국, 중국, 일본으로 그 중심축이 이동되어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준비하고자 합니다.”하며 패션 산업에 대한 범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글로벌브랜드육성사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의 지원하에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 가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은 패션산업의 지식기반화추진계획(’07)에 따라 총 사업기간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로, 한국發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나오도록 대상업체를 발굴하여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패션 기업 중 디자인, 상품 기획력 제고의 목표를 가지고 한국형 패션 모델 기반으로 글로벌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망 패션 기업을 선발, 세계 시장 진출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써 타겟 시장별 최적화된 해외 진출 성공 사례의 발굴, 확산을 통해 세계 일류 패션 기업군으로 진입 촉진, 한국 패션 상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솔리드 옴므와 WOOYOUNGMI의 글로벌화를 지원해 왔다.
한국 패션 산업의 전반적인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국내 토종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해외 패션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해 기업 내부 역량강화와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패션협회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 단계별 1:1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프로젝트 통합 PR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이슈 마케팅 이벤트 K-Fashion Project를 통해 글로벌 패션시장 현지의 K-Fashion에 대한 전략적 홍보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유망한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시장 안착과 세일즈 지원을 위해 뉴욕, 밀라노 등의 쇼룸 입점 지원, 상해 패션 비즈니스 센터 운영, 한중 패션 비즈니스 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중국 및 미국 등 전 세계 유력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일즈 마케팅을 지원하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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