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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70억 조회수를 훔친 페이스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며칠 전 페이스북은 하루에 80억 동영상 조회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 조회수의 대부분은 무단복제된 영상들에서 나왔다.
유튜브에  '페이스북은 어떻게 수십억의 조회수를 훔쳤는가' 라는 영상에서 나오는 내용이다.

영상을 보면 페이스북에서 무려 72만 5000개의 영상이 무단복제된 것이고 그 영상들로만 총 170억의 조회수를 달성했다는 놀라운 사실이 나온다.

또한 페이스북은 알고리즘을 조작해 유튜브 링크보다 페이스북 플레이어로 업로드 된 동영상을 먼저 보여주게 만들고, 스크롤만 내려도 자동재생이 된다. 심지어 3초만 지나도 조회수가 기록이 되기때문에 영상을 보지 않아도 폭발적인 조회수를 만들 수 있다.

페이스북은 동영상의 무단복제를 제재할 적절한 기준이 없어 많은 항의를 받아왔다. 이처럼 동영상을 훔치는 것을 '프리부팅'이라고 하는데 페이스북은 올해 8월 자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프리부팅을 제재하기 위한 새로운 저작권 침해 비디오 매칭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페이스북의 방대한 양 때문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과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In a Nutshell - Kurzgesagt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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