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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식품사랑캠페인] GAP인증으로 맛에 안전을 더하다

중앙일보

입력

농산품만큼 품질이 중요한 상품이 없다. 농산품은 우리 입으로 바로 들어가는 식재료로 이용되기 때문이다. 또 한 곳에서 만들어져 품질차이가 거의 없는 공산품과 달리 농산물은 어디서 누가 어떻게 재배했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농산물은 그 품질과 안전에 대한 인증이 더 절실하다.

최근 이런 상황에 걸맞게 우수관리받은 농산품임을 인증해주는 GAP마크가 붙은 농산품이 늘고 있다.
충남 금산의 한 깻잎 농가, 비닐하우스 입구부터 안까지, 바닥이 모두 부직포로 덮여있다. 잡초나 해충이 생길 수 없도록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 수확과 선별 역시 모두 소독을 거쳐 위생적인 환경에서 이뤄진다. 이 농가는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 이른바 GAP 인증을 받은 농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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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 우수관리)인증
GAP 인증이란 말 그대로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이다. 농산물의 안전성을 화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GAP기준은 반드시 지켜야하는 필수기준 25개 항목과 의무는 아니지만 준수하도록 노력해야하는 22개 권장기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가 지정한 GAP 인증기관에 신청서를 내고, 42일 기간 내에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인증기준에 적합할 경우 인증을 받을 수 있다.
GAP인증이 부여된 농산물은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그 농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정보조회서비스는 GAP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우리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GAP인증 농가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생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요가 상당하며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홍준영 인턴기자
사진 GAP정보서비스 www.ga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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