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한국과학기술원 LCD 부문 산학 협력관계 맺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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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완(앞줄 가운데) 삼성전자 LCD 총괄 사장과 로버트 로플린(앞줄 왼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15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산학 협력관계를 맺기로 하고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했다.

삼성전자와 KAIST는 LC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연구를 함께 하고 우수 인력도 교류하기로 했다. 이번 산학 협력은 충청권에 있는 삼성전자 LCD 부문과 KAIST의 협력으로, 충청권 일대를 전세계 LCD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이 사장은 조인식에 이어 KAIST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유비쿼터스 시대에 디스플레이는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KAIST가 손잡고 미래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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