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없는' RSV에 의한 질환, 예방법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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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V에 의한 질환'
가을·겨울 시즌에 기승을 부리는 네 가지 호흡기질환 병원체는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것(독감·폐렴구균)과 백신 자체가 없는 것(감기·RSV)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감기와 RSV는 예방 백신도 없다. 이 중 감기는 라이노바이러스·코로나바이러스가 전체 원인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영·유아에겐 독감 바이러스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RSV다. 겨울철 영·유아 감기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모세기관지염의 50% 이상, 영·유아 폐렴의 25%를 유발하는 것이 이 바이러스다. 대개 영·유아가 2세 이전에 한번씩은 감염되며 걸리면 약한 콧물 감기 증상이 1∼3일 지속된다. 기침과 쌕쌕거리는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도 낫는다. 호흡곤란·청색증이 나타나면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백신이란 최고의 예방 병기가 없는 만큼 감기나 RSV가 유행하는 시기엔 사람이 많은 곳에 가급적 가지 말고 손을 잘 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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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V에 의한 질환'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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