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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문정·독산·미사·마곡에 수익형 부동산…교통 좋고 배후수요 풍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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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은행 예금으로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없고 리스크가 큰 주식이나 펀드에 손대기를 망설이는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데다 은행이자보다 3~4배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매달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다음은 연내 서울에서 나오는 눈여겨볼만한 오피스텔과 오피스 물량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8-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23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17~37㎡(이하 전용면적) 531실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예정) 더블역세권 단지다. 내년 개통 예정인 KTX수서역의 수혜단지로 꼽힌다. 법조타운·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문정지구 중심상업지구에 자리잡아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21~33㎡ 960실 규모다.

G-밸리(서울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일대)와 광명역세권 중심지에 들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년에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 중심상업시설부지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오피스텔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19~83㎡ 650실로 전 실이 복층구조로 설계된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마곡 더랜드파크 오피스 596실이 공급된다. 롯데·넥센·LG 등 41개 기업체가 입주해 16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갖춘다. 시공은 두산중공업이 맡았다. 서울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여의도 공원의 2배 규모의 보타닉공원이 가까워 쾌적하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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