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 MVP, 이번 PO MVP는 전부 투수…니퍼트·스튜어트·손민한 다음 MVP도 투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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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MVP. [사진 일간스포츠]

손민한 MVP, 이번 PO MVP는 전부 투수…니퍼트·스튜어트·손민한 다음 MVP도 투수?

'손민한 MVP'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손민한이 플레이오프 3차전 MVP로 선정된 가운데 이번 플레이오프의 MVP를 1차전~3차전까지 전부 투수가 받았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손민한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손민한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손민한의 호투에 힘입어 NC는 이민호-최금강-임정호-이재학으로 이어지는 불펜의 역투와 19안타로 16점을 뽑아내며 두산에 16-2 대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까지 앞으로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손민한은 MVP로 선정되는 영광도 함께 누렸다. 손민한의 MVP 수상은 1차전 두산의 니퍼트가 완봉승을 거두며 MVP를 수상한 것과 2차전에서 스튜어트의 완투승으로 MVP를 이어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내리 투수가 MVP를 받음으로서 다음 4차전에서도 투수가 MVP를 받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22일인 오늘 잠실구장에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두산은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우고, NC는 해커를 선발로 내세운다.

오늘 경기 승리로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이 될지, 두산이 1승을 거두며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민한 MVP'
온라인 중앙일보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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