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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강남’ 불당신도시 내 상가 … 든든한 배후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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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상가나 오피스텔 등에 투자자가 대거 몰리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이어져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가 더 늘 것으로 예상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연 1%대의 은행이자 수익보다 나은 임대수익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당분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어서 투자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불당 마블러스 타워

지하 2층, 지상 8층짜리 2개 동

이런 가운데 IMG건설은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천안아산신도시(불당신도시)에서 대형상가를 분양한다. 천안시청 앞 사거리인 불당신도시 상업용지 2-1블록에 들어서는 상가 마블러스 타워다.

이 상가는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T타워와 S타워 2개 동이다.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대 불당신도시는 천안에서 첫손에 꼽히는 고급 주거지다. 서울 접근성도 좋다. KTX를 통해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만큼 경기도 동탄·기흥·용인 등 경기 남부권 못지 않는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소비활동이 활발한 10~40대가 신도시 인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천안시청·종합운동장·세관·상공회의소 등 공공시설이 밀집해 있다. 인근에선 삼성이 삼성디스플레이 2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2단지를 비롯해 인근에 대기업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4만4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주택시장도 활황세다. 입주를 앞둔 불당신도시의 일부 아파트는 분양권에 평균 6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T타워 지상 7~8층에 전국 최초로 움직이는 박물관 형태의 네버랜드 뮤지엄이 입점한다. 세계적 브랜드인 네버랜드는 아이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 복합 놀이공간과 아이스에이지, 키즈카페가 결합된 신개념 테마파크 카페다. 다양한 체험공간 등을 갖춰 집객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버랜드 뮤지엄 측은 향후 인천 송도, 경기도 화성시 등 경쟁력을 갖춘 지역 3~4곳만 선점해 입점할 계획이다. 3층에는 패밀리레스토랑(TGI·꽃마름·놀부 등) 입점이 예정돼 있다.

국내 첫 네버랜드 뮤지엄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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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네버랜드 뮤지엄 입점이 확정된 마블러스 타워 상가 조감도.

부동산 전문가들은 “요즘 상권은 짧게 5년, 길게는 10년을 주기로 퇴색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른 상권과 차별화할 수 있는 테마를 갖춘 상가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과도한 대출을 이용하면 자금난에 시달릴 뿐 아니라 금리가 상승할 경우 비싼 이자로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통상 금리 인상분을 임차인에게 받는 임대료에 곧바로 반영할 수 없다. 분양 관계자는 “마블러스 타워는 업무시설과 주거시설이 만나는 요충지에 들어서는 게 장점”이라며 “이미 사전 청약금만 200억원 이상 들어왔을 정도로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시공사는 IMG건설, 자금관리는 무궁화 신탁이 맡았다. 계약금 10% 이고, 중도금 30~40%는 무이자나 이자후불제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분양 문의 1600-8290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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