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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황재근 '행복한 후유증' 인증샷 화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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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황재근 사진=황재근 인스타그램]

'황재근'
'라디오스타 황재근 후유증'

지난 14일‘라디오스타’에 왕실특집으로 출연한 황재근-빅토리아-이민호-김희정이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반전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특히 황재근은 정신 없는 ‘해맑음 토크’와 특유ㅢ 돌고래 음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경과 콧수염에 털로 만든 날개를 달고 나온 황재근은 등장부터 시선을 단 번에 집중시켰다. 독특한 모습의 황재근은 남다른 스피드로 말을 했으며, 하이톤의 목소리로 과장된 리액션까지 완벽하게 보여주며 예능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로 연신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황재근은 가면을 만들며 지켜만 봤던 ‘복면가왕’의 한을 풀 듯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정현의 ‘와’를 선곡한 황재근은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등장을 했고, 이정현의 부채와 면사포, 손가락 마이크까지 장착하고 종잇작 몸을 흔들며 치명적인 춤사위를 보여줬다. 여기에 몹쓸(?) 가창력과 ‘th’발음으로 개그 감까지 뽐냈다. 영혼까지 끌어 모은 혼신의 무대를 만든 황재근은 땀을 닦으라고 준 휴지를 머리 위에 올려 놓는 등 끝까지 개그 본능을 드러내며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리고 라디오스타가 끝난 후 황재근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한 장.

사진 속에서 황재근은 노래방 바닥에 실신하듯 누워있다. 라디오스타 무대를 위해 노래방에서 연습을 하다 지쳐 쓰러진 것. 하지만 올라간 입꼬리만큼은 황재근이 행복하다는 증거로 보인다.

황재근은 사진과 함께 "#와. #연습3 #기절함 #라디오스타 2박3일동안 후유증에 시달림. 앉았다 일어났다 100번 한거 같은... #이정현 씨는 대단한 분! 와~~~!!! 방송 재미있었음 좋겠다! ㅋㅋ" 라며 라디오스타에 대한 기대감과 '와'를 부른 가수 이정현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늘 라디오스타는 황재근 디자이너님이 다 살리셨습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힐링보이 황재근" "황재근 완전 재미있었어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황재근은 홍익대학교-앤트워프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한 패션디자이너로 유명하며 최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나오며 특유의 매력과 입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황재근'
'라디오스타 황재근 후유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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