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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나태주 극찬 "다음 울버린 맡아도 잘할 것"…'나태주가 누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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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사진 중앙포토DB]

휴 잭맨, 나태주 극찬 "다음 울버린 맡아도 잘할 것"…'나태주가 누구'

'나태주'

영화 '엑스맨'의 울버린으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휴 잭맨이 한국 배우 나태주를 극찬했다.휴 잭맨은 1일 일본 도쿄에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팬(PAN)' 기자회견에 조 라이트 감독과 동료배우 리바이 밀러 등과 함께 등장했다.

휴 잭맨은 "이번 영화 '팬'에서 검은 수염 역을 맡았다. 촬영하는 동안 나태주를 계속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휴 잭맨은 "영화에 나태주와 함께 싸우는 장면이 없어 다행이다. 만약 싸우는 장면이 있었다면 내 이미지가 망가질 뻔 했다"며 나태주의 액션 연기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휴 잭맨은 "내가 어려운 액션 장면을 찍을 때'저 부분은 어렵다'고 하면 나태주는 "전혀 어렵지 않다"며 단번에 해냈다"고 말했고, "울버린을 나태주가 맡아도 잘할 것"이라며 자신의 대표되는 캐릭터를 이을 후보로 뽑기도 했다.

조 라이트 감독 역시 "나태주는 연기력 뿐 아니라 무술 실력도 갖춘 다재다능한 친구"라며 극찬했다. 또한 "나태주는 액션을 CG 없이 했다"며 "나태주의 액션이 너무 빨라 카메라가 따라가질 못하는 문제도 발생해, 나태주의 액션 속도를 맞추느라 고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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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휴 잭맨. [사진 나태주 페이스북]

나태주는 과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던 경력이 있다. 당시 나태주는 휴 잭맨과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해리 포터' 제작진이 만든 새로운 판타지 어드벤처 '팬(PAN)'은 극작가 메튜 베리의 동화 '피터팬'을 원작으로 하며 그동안 우리가 알던 '피터팬'과는 달리 피터팬과 후크 선장 탄생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버전이다. 오는 10월 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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