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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중소형포커스 펀드’ 2008년 이후 매년 플러스 수익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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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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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소형포커스 펀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삼성자산운용]

‘삼성 중소형포커스 펀드’는 국내주식형 펀드를 대표하는 상품이다. 지난 2007년 설정한 이후 매년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출시 이후 펀드매니저 변경 없이 일관된 투자전략과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운용한 결과다.

삼성 중소형포커스 펀드는 비즈니스 모델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시장의 변화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비즈니스모델 경쟁력이 강해지는 기업에 장기투자 한다는 운용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이 펀드는 대형주 성장이 기대되는 우량 중소형 주식을 골라 투자한다. 싼 값에 주식을 사기보다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 주식을 발굴한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도주가 될 수 있는 종목도 편입해 초과수익을 극대화에 활용한다. 자본의 안정성과 공격적 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흔들림 없이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이 투자대상이다. 지속적으로 이익창출이 예상되지만 산업의 사이클로 인해 최악의 국면에 처한 저평가 기업도 발굴하여 투자한다. 단기 호재로 실적 대비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 매도를 실행하는 역발상 투자도 병행한다. 대차대조표 상에 나타나지 않지만 시장이 인지하지 못하는 신제품, 특허 등 유·무형 자산을 가진 가치주를 발굴하여 투자한다.

2007년 펀드가 설정되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를 이기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시장은 등락을 거듭했지만 이 펀드는 시장 변화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설정 후 수익률이 142.50% 이며 올해도 27.42%(에프앤가이드 9월 23일 기준)로 높은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펀드는 민수아 밸류주식운용 본부장이 운용한다. 민본부장은 경력 20년의 베테랑 펀드매니저로 보험사와 투자자문사 등을 두루 거치며 운용능력과 노하우를 쌓았다. 민 본부장은 “투자의 기본은 ‘좋은 자산’을 ‘좋은 가격’에 사는 것”이라며 “좋은 자산을 발굴하고 오랫동안 보유함으로써 복리효과를 최대한 누려 안정적 성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많은 중견기업들이 탄탄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화 되고 있는 초기단계이며, 발전 가능한 혁신적인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며 최소 2~3년 이상 장기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언 기자 jung.sun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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