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 KTX역 인근 … 배후수요 기업 900여 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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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기자

은행 예금금리가 바닥을 맴돌면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인기다. 잘만 고르면 많게는 연간 5~7%의 임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서다. 대표 상품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분양형 호텔이다. 분양형 호텔은 객실을 아파트처럼 분양한다. 대개 전문 업체가 운영을 대행해 준다. 그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주변에 개발호재가 많으면 시세차익도 노릴 만하다.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

충남 천안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분양형 호텔이 나와 관심을 끈다. 대형 비즈니스호텔인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조감도)’이 그 주인공이다. 지상 최고 21층, 420개 객실 규모다.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풍부한 배후수요다.

호텔 주변에 삼성SDI와 9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 탕정·백석산업단지가 있다. 이들 기업을 찾는 해외 바이어 등 호텔 수요가 넘쳐난다. 인근에 퓨처일반산업단지(LG생활건강, 39만5718㎡) 조성도 2018년 가동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이마트·순천향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약 5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호텔 내부에 대형연회장·스카이라운지·피트니스센터 등이 조성된다. 분양 계약자에게는 2년간 확정수익률을 보장하고 3년차 최소 보장제 실시로 총 5년간 수익을 보장해준다. 현재 호텔 브랜드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LOI) 체결이 완료된 상태다. 시행은 한국자산신탁이, 시공은 경일건설이 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인근에 있다. 분양 문의 1566-4133

TIP
● 지상 최고 21층, 420실
● 삼성SDI, 탕정·백석산업단지 인근
● 2년 확정수익률 보장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