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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개방형 교육 플랫폼 구축 … 창의적 역량 길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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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균관대. 융합적 연구역량 향상을 위한 학부생연구프로그램에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 학생들이 선발됐다.]

성균관대학교는 융합교육을 위한 개방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성화 사업의 대형사업단인 ‘융합기반 Creative 인재양성 사업단(C-School)’에서는 학생중심의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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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사업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감하고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융합팀을 구성해 자신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을 하도록 유도한다. 융합기초 프로젝트, 비전캠프, 글로벌 캠프 등을 운영해 각자의 전공 전문성과 창의적 협업과정을 거친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기반 위에 소프트웨어·디자인 등의 응용학문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특성화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배상훈 대학교육혁신센터 센터장은 “C-School에서 운영하고 있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은 학문간 장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진정한 융합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창의적 교육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올해부터 인문·사회과학적 상상력과 자연과학적 실험정신 및 성과를 토대로 구체적이고 실질적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다학제 간 지식의 통합적 이해를 통한 탈경계형 통합적 지식 축적과 글로벌 이슈 해결, 새로운 연구영역 개척 등을 위해 성균 PUSH(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and Humanity)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성균 PUSH 포럼’은 학문 간 소통·융합 사례 확산 및 공유를 목표로 한다.

포럼은 각 주제에 맞춰 IoT·헬스케어·법률·행복·의학 등 학제를 넘나드는 논의를 진행한다. 한편 ‘성균 PUSH 프로그램’은 성균 PUSH 포럼 외에도 ‘융합 SEED 연구과제’와 ‘융합학과 및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다학제, 융합 교육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성균 PUSH포럼, 지식교류회 등의 활동을 통해 융복합 교과목을 다양하게 개발했다. ‘다학제인포매틱스연계전공’ ‘융합소프트웨어연계전공’ 등 인문사회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역량과 융합 역량 등을 교육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전공을 운영 중이다.

산업체와 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공과대학이나 정보통신대학 등에서는 삼성전자, 삼성SDS 등과 협력을 통해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과목을 개발해 교육한다. 대학 차원에서도 학과별로 융복합 교육 강화를 위한 교과목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육학과에서는 특성화 사업을 통해서 기존 교육과정에 인포매틱스·빅데이타 등 분야를 접목한 ‘감성지능과 인포매틱스’ ‘빅데이터분석과 미래예측’ 등의 과목들을 개발하여 학생에게 가르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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