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주 승마장 탈출한 말 1시간 만에 포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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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승마장에서 탈출한 말들이 1시간 만에 포획됐다.

22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흥덕구 오송읍의 한 승마장에 있던 말 9마리가 탈출해 도로를 점거했다. 이 중 3마리는 승마장 인근에서 붙잡혔지만 나머지 6마리는 도로를 타고 오송읍에서 7㎞나 떨어진 청주시내 외곽까지 탈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순찰차와 119구조대 차량을 동원해 1시간 만에 말들을 미호대교 인근으로 모으는 데 성공했다. 경찰의 연락을 받은 마주는 이 말들을 차에 싣고 승마장으로 옮겼다.

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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