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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개발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도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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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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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S홈쇼핑. NS홈쇼핑은 식품 판매를 통한 국내 농수축산물 판로 개척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요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에 열린 제8회 우리 먹거리 요리경연축제 장면.]

식품 전문 홈쇼핑 채널로 2001년 개국한 NS홈쇼핑은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 관련 상품을 적극 개발하며 대표 식품유통사로 성장했다. NS홈쇼핑은 식품 판매 확대를 통해 국내 농수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홈쇼핑사, 식품산업은 미래산업이라는 명제를 잊지 않는 ‘1등 식품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홈쇼핑

NS홈쇼핑은 생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눈으로 보거나 맛보지 않고 TV에서 설명만 듣고 구매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당시 농수산TV로 출범해 가공되지 않은 농수산물을 원물로 판매하며 홈쇼핑에서 식품 판매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초기에는 계절별 상품 수급 문제, 유통기한 및 신선배송, 사업자 영세성으로 인한 대량생산에 대한 제약, 품질규격화와 품질관리 등 많은 문제를 극복해야만 했다. 식품MD들은 전국 유명 음식점은 물론 특산품 재배지를 찾아가 상품 개발부터 공장 섭외, 대량생산, 품질관리, 상품명 작명까지 했다. 그렇게 해서 많은 히트상품을 탄생시켰다.

최근에는 폴란드 특산품인 아로니아 상품을 소개하고 국내 수요를 늘리는 한편 농가에는 특화작물에 대한 소득 증대의 기대치를 높이며 국내산 아로니아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촉진시켜 주목받고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특화작물 재배로 농가의 소득 증대가 가능하도록 시장조사와 상품개발 등을 통해 방송에 선보일 식품을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수축산물의 수입량 증가로 인한 농수축산가의 어려운 경쟁 상황과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 발굴 등 다방면에서 고민해온 부분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NS홈쇼핑의 우리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노력은 ‘새로운 수요 발굴로 소득 창출이 이뤄져 농수축산가의 이익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NS홈쇼핑은 품질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NS홈쇼핑은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며 국가에서 인정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공식 인증기관이자 한국인정기구(KOLAS) 사무국을 통해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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