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6일부터 29일까지 시내 공영주차장과 관공서 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은 도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주차장과 서문시장 주차빌딩 등 공영주차장 80개소(7786대)와 구·군 공영주차장 72곳(4229대)이다. 각 관공서와 학교 부설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서문시장 주차빌딩을 비롯해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은 24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다. 시는 시민과 귀성객이 무료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주변에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홍권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