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이 우리 사회 최대 문제로 부각되면서 일자리 대책이 시대의 과제로 떠올랐다. 최근 최경환 부총리는 “노동 개혁의 목표는 청년의 정규직 고용”이라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 어젠다가 된 것이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 실업을 해소하자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 오던 이가 있다. 이상희(77) 전 과기처 장관이다. 이 전 장관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얻기 위해 새로운 지식과학사회로의 진입을 강조한다. 그는 과학기술을 이용한 청년 창업과 새로운 산업 창조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본다. 이 장관은 동아제약 연구개발본부 연구원을 거쳐 과기처 장관과 국회 과기정보통신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전 장관이 17일 오후 2시 생방송되는 직격인터뷰 17회에 출연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채인택 중앙일보 논설위원가 진행한다.
방송에선 지식사회의 경쟁력으로 이 전 장관이 강조하는 ‘두뇌생산성’의 의미와 교육부의 대학평가기준이 변화 방향, 미래 산학협동의 과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직격인터뷰’는 중앙일보 ‘오피니언 방송’(httpS://www.joongang.co.kr/opinion/opinioncast)을 통해 생방송된다. 중앙일보 모바일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방송이 끝나도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