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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후 유의할 점, 보호용 안대 착용…물이나 땀 막아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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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후 유의할 점

백내장 수술 후 유의할 점, 보호용 안대 착용…물이나 땀 막아야

백내장 수술 후 유의할 점이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백내장은 제왕절개수술, 치핵수술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3대 수술 중 하나로 꼽힌다. 흔히 백내장은 60대 이상 노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노인성 안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백내장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져 특히 30~40대 남자 백내장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수술 후에는 1달 동안 보호용 안대(양철망)을 자는 동안 착용해야 한다. 백내장 수술은 시력 자체가 이전과 같이 회복되는 것이 아니므로, 수술 후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절개를 요하는 수술인 백내장 수술 후에는 2주 정도 눈에 물이나 땀이 들어가는 것을 막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퇴원 시 받아가는 안약은 지시대로 수술한 눈에 넣으시면 된다. 눈꼽, 눈물, 분비물, 넘쳐 흐르는 안약 같은 것은 깨끗한 티슈로 눈을 누르지 않고 살짝 닦아야 하며, 수술 후 보름간은 세수, 세발과 목욕은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책, 텔레비전, 컴퓨터 등 무엇이나 봐도 해롭지 않으며 수술 전 쓰던 안경이 편하고 도움이 되면 계속 써도 된다. 수술 받은 눈에 맞는 새 안경을 약 5주 후에 처방 받는 것이 좋다. 운전에 지장이 없을 만큼 보이고 안전하다고 느끼시면 운전해도 좋다.

백내장 수술 후 수술 부위를 통해 감염이 발생하면 안내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장시간의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나 캡이 있는 모자 등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백내장 수술 후 유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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