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호스트 김미진(32)이 오는 11월 결혼소식을 알렸다.
김미진은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11월에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그는 "결혼 두 달 전이면 이야기해도 되지 않나"라며 "예비신랑은 2살 연상이고 공부를 열심히 한 브레인, 박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집이 그렇다. 똑똑한 남자를 좋아한다.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미진은 쇼호스트 직업을 소개하며 "월급으로 유럽 여행 2~3번 다녀올 정도는 된다"고 말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미진의 친오빠인 개그맨 김준호가 동생의 남편감에 대해 언급했던 사실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김준호는 최근 KBS 쿨FM <조정치 장동민의 두시>에 동생 김미진과 출연해 “<인간의 조건>을 하면서 조우종과 많이 친해졌지만 내 동생은 그냥 평범한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인간의>조정치>
이어 김준호의 동생 김미진 또한 “직장 생활을 하고 제도권 안의 사람이 좋다. 나도 쇼호스트를 하며 스케줄이 들쭉날쭉 하니까 힘들더라. 그래서 그렇지 않은 사람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