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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명지대, 면접위원 2~3명이 심사, 인성·잠재력 판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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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는 33개국 180개 대학과 교류하며 아이비리그 장학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명지대]
노승종 입학처장

명지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에서 2085명을 모집한다. 주요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 427명 ▶학생부교과(면접) 566명(특별전형 200명) ▶학생부종합(면접) 416명(특별전형 325명) ▶실기(특기)우수자 98명 등이다. 지원자는 수시에서 6회까지, 정시에서 각 군별로 1회씩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학생부 교과 성적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합격과 직결된다. 교과 성적은 계열 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내 3학년 1학기까지 이수한 전 과목을 활용해 산출한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1단계(학생부 교과 100%, 5배수)와 2단계(학생부 교과 60%, 면접 40%)로 나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면접 대상자를 5배수 선발(디자인학부는 10배수)하기 때문에 모집단위별로 경쟁률과 전년도 1단계 성적을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1단계 통과자들 간의 학생부 교과 성적 차는 3~5점 정도이고 면접에 20점의 변별력이 있으므로 면접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면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 면접은 기초자료를 약 20분간 작성하고 면접고사장에서 주어지는 제시문(예제 홈페이지 공지)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학생부종합(면접)전형은 1단계(서류 100%, 3배수)와 2단계(서류 60%, 면접 40%)로 선발된다. 면접은 자기소개서·학생부·교사추천서 내용을 바탕으로 인성, 문제 해결 능력, 전공 적합성, 의사소통 능력에 대해 학생 1인당 면접위원 2~3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학생의 자질·잠재력을 판단하므로 재학 중 활동한 경험들과 의미, 지원 동기 등을 논리정연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노승종 입학처장은 인성 평가와 관련해“수시의 학생부교과(면접)전형에서 공동체의식·성실성 등을 평가요소로 해 인성을 평가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초기부터 인성을 평가요소로 해 인성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대는 33개국 180개 대학과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다.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에게 1회 이상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비리그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학생은 1년간 뉴욕 콜럼비아대에서 공부할 수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수업료 면제와 학업장려금 혜택을 받는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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