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선발대회 美 강아랑, KBS 기상캐스터로 선발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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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강아랑, 오른쪽 김지효

춘향선발대회 美 강아랑, KBS 기상캐스터로 선발 '화제'
 
세련된 어조와 깔끔한 진행으로 시청자의 1분을 사로잡을 KBS 기상캐스터의 뉴페이스가 선발돼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10일 KBS에 따르면 올해 KBS 기상캐스터로 선발된 주인공은 2014 전국춘향선발대회 美 출신의 강아랑과 2013 미스인터콘티넨탈 서울 대표 출신인 김지효, 두 명이다.

강아랑은 "기상청 날씨 정보 사이트 '기상청 날씨 on'에서 기상캐스터로 근무할 당시, 많은 토의를 거쳐 날씨 예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예보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상청 웹 사이트에 전달하는 과정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다"며 "언젠가는 꼭 웹 사이트뿐만 아니라 TV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표현이 담긴 날씨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효는 "마라톤 12.195Km를 55분에 완주, 주말마다 30분씩 축구를 하는 등 운동을 통한 건전한 정신과 쉽게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바탕으로 어디든 달려가 생생한 날씨를 전할 수 있는 튼튼한 다리를 가진 김지효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KBS 신입 기상캐스터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조만간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KBS 제공]
기상캐스터 강아랑 김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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