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예방법, 이것만 알면 OK! "옆으로 자거나 … 슈퍼푸드를 먹자"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DB]
알츠하이머 예방법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서서히 발병하여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이다.

옆으로 누워 자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스토니 브루크 대학 의과대학 마취과전문의 헬렌 벤베니스트 박사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옆으로 누워 자면 낮에 쌓인 뇌의 노폐물이 훨씬 효과적으로 청소돼 치매,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더하여 옆으로 누워 자면 치매를 일으키는 베타 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같은 뇌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쥐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박사는 전했다.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저널'에 발표됐다.

이와 관련 ‘뇌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가 덩달아 화제다.

먼저 고도불포화지방산의 하나인 DHA 함유량이 풍부한 연어는 뇌 건강 기능을 활성화하며, 치매 예방에 효과가 좋다.

아몬드·호두 같은 견과류는 비타민 E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브로콜리는 치매에 탁월한 효과인 엽산이 풍부하며, 비타민 K와 콜린 성분 또한 풍부해 신경계 탁월하다.

특히 아보카도의 불포화지방산 리놀산은 콜레스테롤의 산화와 분해를 막아 뇌의 혈액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달걀의 레시틴 성분은 기억력을 좋게 해주며, 이미 잘 알려져 있듯 다크초콜릿의 카카오 속에 들어있는 플라바놀이 뇌 혈류 흐름을 원활히 해주고 뇌졸중 예방에도 좋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DB]
알츠하이머 예방법

김아영 인턴기자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