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시즌 8호 홈런' 강정호, 8월도 가볍게 출발 … 팀은 패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강정호 시즌 8호 [사진 중앙포토]

강정호(28)가 시즌 8호 불꽃간은 홈런을 쏘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이루었다.

2회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좌익수 쪽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야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을 당했지만 다음 타석에서 강정호는 장타를 터트렸다.

0-1로 끌려가던 4회 초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솔로포로 이어갔다.

이는 강정호의 시즌 8호 홈런이다.

이글레시아스는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으로 휘는 유인구 슬라이더를 날렸다.

그렇지만 강정호는 바깥쪽 공을 잡아당겨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2층까지 타구를 구사했다.

비거리는 무려 139m, 허리가 약간 빠진 상태에서 쳤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140m 가까이 초장거리의 공을 날린 것이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3-4로 패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이며 60승 43패다.

온라인 중앙일보
강정호 시즌 8호 [사진 중앙포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