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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E 결핍증, 탈피하기 위해선 뭘 먹으면 좋을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비타민E 결핍증

 
‘비타민E 결핍증’

비타민E 결핍증, 탈피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사람에게 있어서 비타민 E의 결핍증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일단 비타민 E가 결핍되면 심각한 신경손상 증상이 나타난다. 비타민 결핍증을 탈피하기 위해서 키위가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뉴질랜드에서 키위는 가정상비약이자 영양제로 통한다. 100g이 채 안 되는 키위 한 알에 소화·변비 개선·눈 건강을 돕는 영양소가 집약돼 있다. 특히 태아 성장을 돕는 엽산·비타민E가 풍부하다. 키위의 영양학적 가치에 주목한 뉴질랜드에서는 맛·영양을 끌어올린 질 높은 키위 종자를 개발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당도와 영양가를 높인 키위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천연 엽산 풍부 … 기형아 출산 막아줘

키위는 초록빛 처방으로 불린다. 의사들은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과 임신부에게 엽산이 풍부한 키위를 권한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계 발달과 DNA 합성을 도와 기형아 출산을 예방한다. 임신기간 중 나타나는 빈혈도 예방한다. 키위 한 알에는 엽산 약 25㎍이 들어 있어 천연 엽산보충제로 불린다. 또다른 영양소가 비타민 E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E를 충분히 섭취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심장기형으로 태어날 위험이 낮다. 또 폐가 건강해 천식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눈 피로도가 높은 학생에게도 키위를 권한다.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해서다. 눈 망막에 풍부한 루테인·제아잔틴은 자외선이 눈에 직접 흡수되는 걸 막는다. 또 산화를 막아 노화를 방지한다. 이 영양소는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못하고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키위에는 루테인·제아잔틴 함량이 블루베리보다 1.5배 많다.

뉴질랜드에서는 맛과 영양소를 높인 키위 개발이 한창이다. 15년 연구 끝에 탄생한 제스프리 골드키위는 그린키위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30% 높다. 최근 출시된 스위트그린·썬골드 키위는 당도를 높이면서 칼륨·비타민E 함유량을 기존보다 최대 2.5배 높였다. 일반적으로 키위에 들어 있는 비타민E는 사과·오렌지의 10배, 칼륨은 1.5~2배다. 키위가 떠먹는 종합영양제로 불리는 이유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타민E 결핍증, 조심해야지” “비타민E 결핍증, 키위 먹어야겠다” “비타민E 결핍증, 위험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타민E 결핍증’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DB]
‘비타민E 결핍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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