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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과일맛 양념가루 뿌려 먹는 감자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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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레이즈(왼쪽)와 감자칩에 바나나맛 양념가루를 섞은바나나 먹은 감자칩. [사진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감자칩 레이즈(Lay’s)의 겉봉에 양념가루가 담긴 봉지를 부착해 출시했다. 양념가루는 바나나·사과·딸기 등 3가지 맛이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과일맛 양념을 감자칩에 뿌려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2014년 프리토레이(Frito Lay)의 대표 감자칩 레이즈(Lay’s)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 이래 레이즈에 양념을 추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자칩에 바나나맛 양념가루를 섞은 ‘바나나 먹은 감자칩’도 있다. 바나나 먹은 감자칩은 국내산 아카시아꿀에 바나나맛 양념가루를 더한 스낵이다. 바나나는 국내 수입 과일 중 4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과일이다. 수입 과일 중 소비자 선호도 역시 높다.

  바나나 먹은 감자칩은 지난 2월 출시한 ‘꿀 먹은 감자칩’에 과일맛을 첨가한 제품이다. 꿀 먹은 감자칩은 생감자가 아닌 감자와 옥수수를 혼합해 만든 성형 감자칩이다. 출시 1개월 만에 100만 봉이 팔렸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바나나 먹은 감자칩이 꿀 먹은 감자칩에 이어 과일맛 감자칩 시장에 돌풍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롯데제과는 과일맛을 입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스킷류인 ‘칸쵸 바나나우유’뿐 아니라 ‘아이스바 리얼팜’ ‘첫눈애(愛) 눈빙수’ ‘설레임 쿨 오렌지&망고’ 등 다양한 빙과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2월 과일 고유의 색과 원물을 살린 시폰 케이크 ‘레드벨벳’과 ‘옐로시폰’을 선보인 바 있다. 두 제품은 프리미엄 과자 브랜드 팜온더로드(Farm on the road) 제품이다. 팜온더로드 레드벨벳은 주 원료인 크랜베리의 빨간색을 살리고 속에는 과육을 넣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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