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교체 시 피부 보호크림 바르면 수분장벽 강화에 도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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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한여름에 들어서면서 각종 맘 카페 게시판에는 아기 엉덩이 피부 건강으로 고민하는 엄마들의 질문이 늘고 있다.

"아기 엉덩이가 기저귀에 쓸렸어요", "우리 아기 엉덩이 어떻게 관리해야 하죠?”, "아기 엉덩이 좀 봐주세요"라며 사진까지 올리고 호소한다. 하루 종일 기저귀를 차고 생활해야 하는 아기들에게 엉덩이 피부 건강은 늘 신경 써야 하는 문제이다. 특히 더운 여름이 오면 엄마들의 마음은 여름 햇볕처럼 타 들어간다. 기저귀에 쓸리고 습기와 용변 등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우리 아기 엉덩이를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기 엉덩이 특징은?

아기의 피부 표면은 각질층과 표피가 성인에 비해 얇다.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부 장벽이 태아기 20주부터 발달하여 생후 일년까지 발달이 지속되므로 아직 미성숙 상태인 것이다. 또한 성인의 피부보다 PH 지수가 높아 배설물의 효소 활동이 활발해지고, 잦은 배변 활동을 하는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연약하고 부드러운 아기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마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요구된다. 아기가 태어나서 용변을 가릴 때까지 사용하는 기저귀만 해도는 무려 8,000여 개로,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계절에는 잦은 기저귀 교체로 자극이 될 수 있어 엉덩이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아기 엉덩이는 어떻게 관리할까?

아기의 피부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기저귀를 수시로 확인해서 가능한 자주 바꿔주고 미온수로 가볍게 헹궈주며 보송보송하게 잘 말려줘야 한다. 기저귀를 갈아줄 때마다 아기에게 로션이나 크림타입의 피부 보호제를 마사지하듯 발라주는 것도 잦은 마찰로 인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피부 보호 크림은 건조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 보습은 물론 보호막을 형성하여 피부 수분 장벽기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교수는 "아기의 피부는 미성숙 단계로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며, "특히 여름철에는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고 기저귀 타임에 피부 보호 크림을 꾸준히 바르는 것 만으로도 엉덩이 발진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최근 출시된 바이엘코리아의 아기 엉덩이 전용 보호크림은 기저귀 교체시마다 사용한 연구결과 96%의 아기의 엉덩이가 건강하게 유지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기 피부 보호크림 어떤 제품이 좋을까?

아기는 체중대비 체표면적의 흡수율이 높아 성인에 비해 유해성분이 몸 안에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아기 피부보호크림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성분이다. 피부 수분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천연 비타민이나 오일이 함유되어 있거나 세포막을 형성하는 필수성분인 비타민E(토코페롤)가 포함되어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아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인 미네랄 오일, 징크옥사이드, 방부제, 색소, 향료 등 자극성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봐야 한다.

바이엘코리아에서 최근 출시한 비판톨® 엑스트라 프로텍션 크림(Bepanthol® Extra Protection Cream)은 아기엉덩이 크림이다. 피부의 수분 장벽을 채워주어, 높은 수분손실률로 예민해질 수 있는 아기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해주는 덱스판테놀 (프로비타민 B5)과 외부 자극으로 생겨나는 아기 피부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B3를 함유하고 있다. 그밖에 올리브 오일, 메도우폼씨 오일, 쉐어버터 등 천연 오일과 비타민E를 함유해 수분이 피부 밖으로 날아가지 않도록 피부 표면을 보호해준다. 비판톨® 엑스트라 프로텍션 크림은 아기 엉덩이 피부건강을 생각하는 엄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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