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리스 출구조사, 긴축 반대가 많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5일 실시된 그리스의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유럽중앙은행(ECB) 등 채권단의 구제금융안에 대한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더 많다는 투표 후 전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그리스 스카이TV는 “6개 그리스 방송사에서 반대 진영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TV의 경우 반대표가 51.5%인 반면 찬성은48.5%에 그쳤다. 메트론의 경우 반대가 49%, 찬성이 46%, 알파 TV 와 스타TV 여론조사에서도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로 확정된다면 그렉시트 우려가 한층 커진다.

아테네=고정애 특파원 ockham@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